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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동석자들이 7명 중 5명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고 2명은 검사 거부 상태고 사건 현장에 8명이 아닌 총 16명이 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용산구 아파트 경찰관 추락사 불법약물 7명 중 5명 양성반응
용산구 아파트 경찰관 추락사 불법약물 7명 중 5명 양성반응

 

 

경찰관 추락사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추락사하면서 사망한 사건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사고 전에 함께 있었던 일행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되어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5시 쯤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추락신고가 접수되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A 씨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현직 경찰관이며 강원경찰청 소속의 경장으로 확인되었고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전에 A 씨와 함께 있던 8명의 일행 중 5명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황을 확인했고 2명은 검사 거부 상태입니다..

 

경찰들은 현재 일행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추락 사망과 관련된 범죄 혐의는 없어 보이지만, 발생 경위 및 범죄와의 관련성을 다각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약 투약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경찰관의 사망과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났기에 경찰은 사건의 배경과 상황을 꼼꼼히 조사하고 해당 일행들의 법적 책임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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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파트 경찰관 추락사 불법약물 7명 중 5명 양성반응

 

 

불법약물 양성반응

 

 

사고 당시 아파트에는 모두 8명이 있었던 걸로 파악됐는데, 경찰이 확인해 보니 실제로는 16명이 있었고 일부는 도주한 걸로 드러나면서 일행 중에는 의사와 대기업 직원도 있었습니다.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이 추락해 숨진 서울 용산의 고층 아파트,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아파트에 있던 건 추락한 경장을 포함해 8명의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단체로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했던 거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 경찰관 추락 당시 아파트에 있던 건 8명이 아니라 16명으로 확인되었고 사라진 8명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추락 사고가 났는데 일행 중 일부가 급히 현장을 떠난 경위를 살펴보고 마약 투약이나 다른 범죄 정황을 숨기려고 남은 일행들이 도주를 도왔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일행 중에는 비뇨기과 의사와 대기업 직원, 헬스 트레이너, 대학생 등이 있었던걸로 확인이 되고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파티를 한 뒤, 용산 아파트로 함께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들이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모였고, 모임 구성원은 수십 명에 이른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은 일단 일행들이 마약을 구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마약 공급책 등 조직이 모임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며 경찰은 현장에 있던 7명은 물론 도주한 8명의 신원도 모두 파악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하면서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일부에 대해선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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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방향

 

 

추락사로 숨진 경찰 A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와 함께 있던 일행들이 '먀악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원경찰 내부가 혼란에 휩싸였는데요.

 

최근 소속 경찰들의 음주운전이 세차례 잇따라 적발되며 근무기강해이 지적이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소속 경찰관의 사망 소식에 강원경찰청 내부는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동료들과 평상시에 사이도 좋았고 운동도 가르쳐주고 하면서 관계를 잘 맺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료 직원들도 이번 소식을 듣고 굉장히 의아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가 추락을 하게 된 원인에도 관심이 집중되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했던 7명의 일행은 A 씨와 '운동 동호회'로 만난 사이라고 설명하며 A 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는 취지로 진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으로 1차 사인 소견을 냈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경찰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추락으로 인한 충격으로 다발성 골절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다"라고 밝히며 "추락으로 생긴 손상이 크기 때문에 추락 이전 생긴 타박상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약물 검사 등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망 경위 및 범죄 혐의점을 다각도로 수사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